
스마트팜과 자율주행을 주제로 진행한 가족 참여 체험 프로그램.
현대트랜시스 임직원 가족 행사에서 스마트팜과 자율주행을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두 주제를 고른 이유는 하나입니다. 말로 설명하면 어렵지만 눈앞에서 움직이면 바로 이해되는 기술이라서요. 센서가 값을 읽고 장치가 반응하는 것을 직접 보면, 자율주행이 무슨 뜻인지 설명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행사에서 어떤 주제를 고를지 고민 중인 담당자분들께 참고가 되도록, 이 두 주제가 어떻게 굴러가고 어떤 점이 좋았는지 적었습니다.
운영 개요
대상 · 현대트랜시스 임직원과 자녀 (부모·자녀 한 조)
주제 · 스마트팜(센서 기반 재배 환경) · 자율주행(라인 인식 주행)
장소 · 자율주행은 트랙을 펼 평탄한 바닥 공간이 필요합니다
교구 · 재료·공구·노트북까지 저희가 챙겨 갑니다

조별 자리를 배치한 실습 공간.
스마트팜 — 센서가 무엇을 읽는지 먼저 봅니다
스마트팜은 “센서로 온습도를 재서 자동으로 물을 준다”는 한 문장으로 설명이 끝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그 문장은 아무 그림도 안 그려 줍니다.
그래서 센서를 손으로 감싸 온도를 올려 보는 것부터 합니다. 화면의 숫자가 올라가는 걸 보고, 정해 둔 값을 넘기면 장치가 움직입니다. 이 순서를 한 번 겪으면 그다음 설명은 저절로 붙습니다.
부모님들 반응이 좋은 주제이기도 합니다. 농업 자동화가 어떤 원리인지 본인도 처음 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어요.

센서 값을 확인하며 조립을 이어 가는 모습.
자율주행 — 안 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자율주행 주제는 처음에 차가 선을 벗어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 상태에서 시작해요.
왜 벗어나는지 찾아보게 하면 답이 몇 가지로 좁혀집니다. 센서가 바닥을 너무 멀리서 보고 있거나, 반응 값이 너무 크거나 작거나. 값을 바꿔 다시 돌려 보는 과정을 서너 번 반복하면 트랙을 완주합니다.
이 반복이 이 주제의 핵심입니다. 고쳐서 되게 만든 경험이 남지, 자율주행의 정의가 남지는 않아요. 그리고 남아야 할 것은 전자입니다.

트랙을 벗어나면 값을 바꿔 다시 시험합니다.
두 주제를 같이 넣은 이유
스마트팜은 센서가 읽는다는 쪽이고, 자율주행은 읽은 값으로 움직인다는 쪽입니다. 둘을 이어 놓으면 아이들 머릿속에서 하나로 붙습니다.
행사 후반에 “그럼 스마트팜도 물 주는 차를 만들면 되겠네요” 같은 말이 나오면 성공한 회차예요. 실제로 나옵니다.

조마다 진행 속도를 맞추며 봐 드립니다.

센서와 배선을 연결하는 과정. 배선 하나만 어긋나도 동작하지 않습니다.
담당자님이 자주 묻는 것
Q. 두 주제 중 하나만 골라도 되나요?
됩니다. 시간이 짧으면 한 주제를 깊게 가는 편이 낫습니다. 행사 시간을 알려 주시면 어느 쪽이 맞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Q. 아이가 어려서 못 따라오면요?
같은 주제를 두 단계 난이도로 나눠 운영합니다. 저학년 조는 조립과 동작 확인까지 하고, 값을 바꾸는 부분은 부모님과 함께 합니다.
Q. 공간이 좁은데 가능한가요?
자율주행은 트랙을 펼 자리가 필요합니다. 공간 크기를 알려 주시면 트랙 규모를 맞추거나 스마트팜 위주로 다시 짜 드립니다.
Q. 만든 것은 가져갈 수 있나요?
회차에 따라 다릅니다. 가져가는 구성으로 원하시면 그에 맞춰 교구를 준비합니다.
프로그램 문의 · 출강 일정 확인
선생님, 아래 세 가지만 알려주시면 프로그램 제안서와 견적을 보내드립니다.
1. 대상 학년과 인원
2. 희망 일정과 차시
3. 실습 공간 여건 (교실 형태, 컴퓨터실 여부, 콘센트)
전화 · 070-8064-0829
메일 · hyedu0829@gmail.com (제안서·견적 요청은 메일이 빠릅니다)
프로그램 목록 · https://hyedu.kr/ko/programs
한양미래연구소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학로 55 창업보육센터 204호


